본 글은 한양대학교 뉴스 포털 기사로 실린 한양대 동문 이야기 요약 글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초고령화 시대가 겹쳐가는 지금, 미래 산업의 해답을 미리 탐구해 온 인물이 있다. 바로 스마트산업연구소의 정환묵 원장(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이다.
전자공학 전문가로 출발한 그는 2010년 정년 퇴임 이후,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스마트 산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시니어 산업·스마트 농업·푸드테크·AI 기술 융합 연구에 매진해 왔다. 

스마트산업연구소(SIL)는 정 원장이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IoT 등 첨단기술을 농업, 의료, 시니어 산업 등에 접목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개척자 정신(Pioneer Spirit)’, ‘창조적 정신(Creative Spirit)’, ‘유목민 정신(Nomad Spirit)’이라는 3대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2018년 『시니어 산업과 글로벌 마케팅』을 시작으로 『스마트 농업혁명』(2020), 『식품산업의 신혁명 푸드테크』(2024), 『인공지능(AI) 기술과 응용』(2025)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산업 변화의 흐름을 제시했다. 2025년 9월에는 푸드테크 비즈니스를 다룬 신간도 출간될 예정이다.
정 원장은 시니어 산업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한다. 고령 인구가 급증하는 한국은 시니어 산업이 새로운 일자리와 시장을 창출할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 또한 스마트 농업을 통해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의 관점에서 인공지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다. 생성형 AI에서 로봇, 자율주행, 뉴로모픽 칩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을 재편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정 원장은 “AI와의 융합은 개인과 기업 모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다”고 말한다.
끊임없이 변화에 도전하며 미래 산업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정환목 원장. 그의 연구와 철학은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사회’를 대비하는 이 시대의 나침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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